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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죽음

by 로펌나무 2012. 7. 14.

의문의 죽음



지붕수리공 3명이 함께 지붕을 수리하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지붕위에서 도시락을 꺼내었다...
한사람은 이탈리아 사람으로... 도시락을꺼내더니.
"아.. 이런 .. 또피자야.. 피자 이젠 정말 지긋지긋해...  
 내일도 피자를 사주면 지붕에서 떨어져 죽어비릴거야..."
그러자 옆에 있던 독일사람이 도시락을 열었는데...
"젠장... 또 감자와 소시지야.. 내일도 같은 메뉴면 나도
지붕에서 떨어져 죽어버릴꺼야.."
그르자 옆에 있던 오스트리아 사람이 말했다.
"이런.. 또 사과파이로군.. 내일도 같은 사과파이면... 나도
당신들과 함께 지붕에서 뛰어내리고 말겠어..."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지붕에서 일하던 세 사람은  점심시간이 되어  도시락 뚜껑을
열었습니다.
먼저 뚜껑을 연 이탈리아 남자는  그 안에 역시 피자가 들어
있는 걸 보고 아무말도 않고 지붕에서 떨어져 즉사했습니다.
독일 남자가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역시 감자와 소시지
였습니다...
아무말 없이 지붕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마지막 오스트리아 남자가 도시락을 열어보니 사과파이였습
니다... 그도 지붕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세 남자의 장례식...
세 부인이 울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탈리아 남자 아내가 말하길...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피자가 싫으면 말을 하면
무엇이든 바꾸어주었을텐데... 하지만 내가만든 피자는 정말
맛있단 말이에요...."
독일 남자의 부인이 말하길...
" 나도 그래요.. 말해주었다면 다른 요리를 해주었을 텐데...
하지만 내가 만든 요리 정말로 맛있는데....."
그런데 오스트리아 남자의 부인은 아무 말 없이 머리를 가로
흔들며 울기만 했습니다..
두 부인이 궁금히 여겨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난 정말로 애해할 수가 없어요.. 내 남편은 벌써 몇년 전부터
자기 도시락을 자기가쌌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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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시락 때문에 자살한건 어떻게 알았을까요.....
전 그게 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