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는?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는?

엄마들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때가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입니다.
감기에 걸린 아이들은 열이 오르고 힘들어하다가도 해열제를 쓰면 금방 언제 아팠냐는
듯이 잘 노는데여..
정신없이 노는 아이들은 땀을 줄줄 흘리고 그 땀이 식을 때 또 오한이 들면서 열이 오릅
니다.
그렇게 힘들게 발열과 해열을 반복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
엄마들은 생각을 합니다...
저렇게 땀이 나니 몸이 차가워져서 자꾸 감기에 걸리지... 땀만 좀 덜나도 좋을텐데..
하고 말이져
 땀에 대하 잘 안다면.... 지혜로운 대안도 생기기 마련...!!


우리 피부에 분포된 땀샘에는 아포크리한선과 에크리난선 두가지가 있으며...
에크린한선은 땀을 적게 흘리는 전신형 작은 땀샘이고...
아포크린한선은 땀을 많이 흘리는 국부형 큰 땀샘인데요.....
아기들 피부엔 아프크린하넌이 더 많기 때문에 피부의 단위 면적당 발한량이 어른
의 두배에 이른답니다.

아이들은 체중에비해 피부 면적이 어른보다 훨씬 좁기 때문에...
발한을 통한 체온조절이 필요한 만큼 유지되려면 발한율이 2배가 되어야 체온 유지에
무리가 없답니다.
성격상 많이 움직이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가 감기에자주 걸린다면 따뜻한 물을 담은
욕조에 놀게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땀으로 인한 체온변화가 줄어들며,,, 따뜻한 물속에선 발한중추도 빨리 흥분치 않습니다.

열이 날때도 따뜻한 욕조에서 마사지해주면 해열이 잘 된답니다.
그게 안되면 따뜻하게 옷을 입혀주세요...
전체적으로 두껍게 입히지는 마시고 조끼를 덧입혀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
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히는 것이 좋구요....

발열중추는 우리 몸에 염분이 부족하거나 수분이 부족해도 쉽게 흥분하기 때문에
소금물을 연하게 타서 자주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