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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떨기

내가 가진것. 내가 가지지 못한것

by 로펌나무 2012. 11. 1.


살다보면...
내가 가진것이 무엇인지... 내가 가지지 못한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가진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셨나요?
내가 가지지 못한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셨나요?

내가 가진것을 한번 메모장에 적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사소한 것이든 다....요~~

사소한 것이 과연 사소한 것일까요?
그건 고민해보아야 할 문데입니다....


 



제가 가진것 한번 읇어볼까요?

늘어지게 늦잠자도 좋은 일요일아침.
입맛이 확 돌게 요리를 만들 줄 아는 요리실력.
어떻게 만들어도 맛없게는 못만드는 이놈의 실력이란.....;;
그리고 별거 아닌거에도 깔깔거리고 웃을 줄 아는 여유~
친구에게 받은 햄스터 한마리..
그리고 하루만에 5마라로 늘리는 재주~
헌혈하고자 했지만 몸이 안따라주어 못한... 아쉬운 기억.
이불 겉어차면 춥지 마라고 덮어주는 엄마의 손길..
나보다 못한 솜씨지만... 아침밥 지어 챙겨주시는 엄마...
술잔을 기울이며 오가는 따뜻한 온정...
욕심도 많지만.. 남을 배려할줄도 아는 마음...
많진 않지만... 날마다 누군가 찾아와주는 내 블로그..
덧글 한마디 남겨주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ㅋ
지갑속에 내 젊은 날의 추억가득한 사진 몇장.
나보다 예쁜 젊은날 엄마 사진.
눈을 돌리면 바로 보이는 창밖 푸른 하늘.
가슴이 답답하면 운전해서 바다를 찾아갈 수 있는 여유
쓴 아메리카노 정말 맛있게 먹을 줄 아는 미각^^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내 미래에 대한 꿈...
수다떨고 싶을 때 나와줄 친구...
내가 맘먹은 데로 움직일수 있는 건강.

아... 끝이 없습니다...


 



제가 가지지 못한것은 무얼까요?
하늘을 찌르는 고층빌딩....
석유가 펑펑 쏟아지는 유전,
1등복권......







자.. 여러분이 가진건 무엇이며...
가지지 못한건 무엇입니까?

그리고... 무엇이 더 소중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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