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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수영구 자전거무료대여소에서 첫발을 떼다~

by 로펌나무 2016. 5. 23.

 

 

수영구 자전거무료대여소에서 첫발을 떼다~

 

 

 

슬프게도? 저는 자전거를 탈줄 모릅니다...

아니... 탈줄 몰랐습니다~~~~

얼마전까진 말이죠~~~

저는 제가 평생 자전거를 못배울줄 알았지 뭐에요

 

 

 

 

 

 

몇달전, 작년 겨울즈음인가...

경주로 놀러 갔다가 자전거대여소가 있어서 싸지도

않은 금액으로 빌려서 정말 열심히 배웠어요.

하지만... 흙길에, 흙길이 아니면 길이 울퉁불퉁하고,

그게 아니면 평지가 아니고....

 

 

 

 

 

여튼 다 핑계지만 같이간 친구의 피땀어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못배우고 내려왔어요.

그래서 저는 평생 못배우겠구나~~~ 하고 포기하는

마음이었지 뭐에요.

 

그런데 지지난 주 주말.

바닷가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들린 바닷가에서

자전거대여소를 보았답니다.

바로바로 수영구 자전거무료대여소.

무려 무료료 대여를 해주다니~

 

 

 

 

 

그래서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아무 계획없이 갔다

가 자전거를 다시 배워보기로 했어요.

 

삼락공원에 친구랑 갔을때 자전거무료대여소에는

자전거가 너무 크고, 높았고, 어린이용으로는 배워볼

수 있을것 같았는데 어린이용은 아예 초등학생이상은

아예 빌려주지도 않아 친구는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고 오고 저는 그냥 그자리에서 음악듣고 동영상도

찍고 자연감상하면서 놀았거든요.

 

 

 

 

 

그런데 여기 수영구자전거무료대여소 자전거는 크기

별로 있어서 작은 크기를 빌리니 부담없이 배울 마음

이 생기더라구요~

 

경주에 이어 두번째 시도로 시작한 자전거 배우기~

지지난주에 이렇게 시작하여 드뎌 그날 비틀비틀거리

며 달리는것까지는 할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지난주에 다시 찾아가서 자전거를 대여해

서 폭신폭신 잘 닦인 트랙으로 씽씽~!! 달릴줄 알았건

만... 자전거에 올라타서 달리는게 잘 되지 않아 계속

그 연습만 하고, 나준에는 유턴해서 도는 것까지 연습

을 했어요.

몇번의 실패끝에 나중에는 둥글게 돌기까지 성공하였

는데 여전히 한번 멈추면 다시 출발이 쉽지 않더군요.

 

다음에 한번만 더 연습하면...

그래도 좀 타지 않을까~~기대 고대하고 있답니다~~

너무 느리게 배운다고 뭐라 하지는 마시고~ㅎ

 

수영구자전거대여소 바닷가를 따라 길을 잘 닦아놓아

운동하러 오신분들도 많더군요.

시간날때 한번씩 들려 즐거운 시간 보내도 좋을것 같

아요~

 

 

 

 

 

몸이 좀 불편하신 분들도 운동하러 많이들 오시고

아이들도 자전거 배우러 많이 오던데, 아, 그리고 바로

옆에 아파트도 있던데 너무 시끄럽지않게~

즐기고 오셔요~~~~

 

자전거 탈때는 사진도 못찍고 자전거 반납하고 나오면서

사진만 몇장 찍었네요~

자전거를 잘 못타니 온몸에 얼마나 힘을 주고 탔던지..

아직도 어깨가 아픈것 같아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