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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나랑 왜 사니...애낳는기계 아내

by 로펌나무 2016. 9. 20.

 

 

안녕하세요

나랑 왜 사니...애낳는기계 아내

 

 

예전에는 안녕하세요를 참 자주 봤는데요.

요즘은 왠지 관심이 떨어져서 잘 보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오늘 집정리를 하다보니 안녕하세요가

틀어져서 방송이 나오고 있어 생각지 않다가

보고 듣게 되었네요.

 

 

 

아이만 낳자고 하는 남편의 이야기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만 낳기를 원하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안한다는 거죠

더 큰 문제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아내가 아프건, 만삭이건 아이들이 집안을 어지르든.

매일매일 술을 먹고 집에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안주를 만들라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만삭인 아내 배를 들추어

보여주면서 아내의 수치심은 아예 생각지도 않

고 자기 아기가 들어있는 배라는 생각만으로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는 남편....

 

정말 만만치 않네요.

3째 아이는 엄마를 애낳는기계라고 표현을 할 정도

이니....

이것또한 남편이 아내를 평소 그렇게 표현을 해왔

기 때문에 아이가 배우고 하는 거라는거...

 

 

 

 

 

흠...

정말 이런 사연은....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아닌 아이낳는 기계취급이라니.

그러면서 아내가 낳은 아이를 사랑하느냐...

것도 아니고, 아이 한번 제대로 봐준적도 없으면서

아이를 더 낳아 6명까지 낳자고 하는 남편.

이건 무슨 욕심이며 궤변인지...

 

보험을 하면서 사람접대도 하고 약속도 지켜야 한다

는 남편은 다른 사람에게는 맞춤설계를 해줄지 몰라

도 그돈을 벌어서 같이 살고자 꾸린 가족은 뒷전

이라니...

아니 뒷전이 아니라... 부려먹는 수준이라 해야맞는

것 같네요...

 

 

 

 

 

 

 

무엇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티비에 나와서 좀 많이 깨닫고 방송을 보면서 더

많이 깨달아서 무엇이 중요한지부터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말이 생각나는 고민이었네요

 

뭐시 중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