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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떨기

회사 반찬 싸와서 김밥 만들었어요 ㅋㅋ

by 로펌나무 2016. 4. 16.

회사 반찬 싸와서 김밥 만들었어요 ㅋㅋ

 

 

 

회사에서 매일 점심을 해결하는데요,

반찬이 뭐 그저 그래서 그냥 매일매일 한끼

때운다 생각하고 먹는답니다~

 

오늘은 회사의 점심 반찬으로 식당에서 온 음

식은 우엉조림, 미나리나물이었어요.

 

 

 

 

 

그런데 많이들 먹지 않아 좀 남아있더군요.

 

김밥을 좋아하는지라...

남아있는 반찬을 보니 김밥 생각이 나서....

비닐팩에다가 우엉조림이랑, 미나리나물을

챙겨서 집에 왔어요.

 

마침 집에 단무지를 고추가루,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쳐놓은게 있어서 계란만 풀어서 두꺼운

지단을 만들어 잘랐어요.

오뎅은 볶아서 반찬으로 둔게 있었구요~

그리고 어제 술안주로 햄을 구워먹고 남아있

던거에 더해서 구워서 준비를 했어요 ㅎ

 

그리고는 김을 꺼내어서 익은 김치 꺼내고

김밥을 쌌어요.

 

 

 

 

 

 

김깔고, 밥 펼치고, 단무지, 오뎅볶음, 우엉조림, 미나리

나물, 김치, 계란지단, 햄을 올려서 김밥을 쌌는데..

 

오오오~~

정말 맛이 괜찮으네요~

다 싸서 참기름 발라서 썰어서 먹으니..

사먹는 음식 부럽지 않네요.

 

오늘따라 김밥재료로 딱인 반찬이 나와줘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김밥을 해먹어

보았어요.

 

좀 더 부지런하면  매운 고추도 볶아서 올리면

더 좋았겠지만....

그만큼은 부지런하지 못한데다가 피곤하므로..

김밥을 만들어 먹는 것만으로도 아주 아주

대 만족이었어요~

 

물론 사먹으면 아주 간편하겠지만 ㅋㅋㅋ

 

제가 싸서 먹는것도 이렇게 기회되어 간단하게

해서 먹으니 넘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