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먹자골목 부산여행시 꼭 들려야할곳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여행이라는 말을 딱히 쓸 필요는 없지만..
부산에 살아도 부산 이곳저곳 잘 돌아다니지 않
아서 부산을 따로 여행해야 할 판이에요 ㅋ
어제는 오랜만에 연락이 된 지인을 만나러 남포동
으로 나갔답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만날 때 시내라면 당연 서면을
말하는데.. 이분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다
보니.. 여기를 시내라 하더군요
하긴... 그만큼 번화한 곳이긴 합니다.
물론 예전만 하진 못하지만요.
둘이 만나 이곳저곳 쇼핑도 다니고, 한참을 돌
아다니다보니..
배가 출출해지고..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낸 곳이 바로 요기 먹쟈골목이랍니다~
오.. 먹으러 가는 길엔 발걸음도 가벼워라 ㅋ
어딘지 잘 못찾으신다면... 그냥 바로 주변 상가
에 들어가서 이렇게 물어보시면 되요
'세명약국' 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하구요 여기만 찾으면 바로 옆 골목안이니까요 ㅎ
골목안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이 아주 북적북적
장사하시는 상인들의 눈가에도 웃음이 넘쳐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시켜먹는거요?
당연히 당면요리와 충무김밥이죠~
당면요리는 비빔당면과 잡채 두가지가 있는데요
잘 해먹어지지 않는 비빔당면과 충무김밥을 시켜
먹었어요
정말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기절할 정도의 음
식은 아니지만.....
추억삼아 재미삼아 한번쯤은 들려서 먹어볼 만
한 음식이 아닌가 해요
가격도 아주 저렴해요
제가 먹은 비빔당면은 2천원, 충무김밥은 3천원
이랍니다.
어떤 분들은 여길 못찾아서 돌아돌다 그냥 가시
기도 한다네요 ㅋㅋㅋ
제가 오늘 먹은곳 사장님?이네요~
활짝 웃어주시니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으네요
암튼 저에게는 정말로 오랜만에 먹는 추억의 음
식이었어요.
한창 남포동이 번화할때... 나오면 먹기도했었던
음식이라... 오래전 추억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었
답니다~
한번 들려서 추억 만들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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