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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비만 가족은 비만유전자를 물려받는다?

by 로펌나무 2012. 7. 24.

비만 가족은 비만유전자를 물려받는다?





비만이 나혼자라면.... 내가 많이 먹고.. 내가 운동을 안해서...
어찌되었든 비만이 나의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가족모두가 비만이라면...?
내 가족이 비만가족이라면?
대부분이 비만유전자를 물려받아서 내가 뚱뚱한거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기 마련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비만 유전자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요?

물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살이 잘 찔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타고났다면....... 하지만 스스로 관리만 한다면 그렇게 되지만은 않습니다.





자... 비만가족의 하루를 한번 살펴볼까요?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이 너무나 맛있습니다. 엄마는 프라이팬에 부치거나 뽂는 요리가
특기입니다.
호박전, 소세지전, 두부전, 김치전, 돼지고기볶음, 감자볶음...등등등...

식용유가 듬뿍 들어가 바싹하게 구워지 볶아지고 튀겨진... 음식들...
그리고 각종 조미료로 맛을 내어 모든 음식이 감칠맛이 납니다...

또한 식탁에 고기가 빠져서는 밥을 먹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매일 매일 고기가 식탁에 오릅니다.

잡곡밥의 꺼끄러움도 싫어합니다.
우리 가족은 흰 쌀밥으로 지은 윤기 좌르르 흐르는 흰 쌀밥만 먹습니다.

각종 양념과 조미료로 범벅이 되어 꿀맛인 각종 조림들...

야채는 단독메뉴로는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나물반찬도 구경하기 힘듭니다.


밥을 두그릇씩 먹으면 너무 흐뭇한 표정으로 보시는 부모님들...
음식은 남기면 절대 안됩니다.

음식은 항상 푸짐하게 차려 먹는게 철칙입니다.

온 가족은 휴일엔 해가 중천에 뜰때가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tv를 보고..
밥을 먹고 나면.. 하루종일 뒹굴거립니다.

아빠는 퇴근할 때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치킨, 아이스크림, 케익, 과자등을
푸짐하게 사오십니다.정말로 가정적이신 분이죠...





자.... 이런 가정에서 자라고 이런 음식을 계속 먹는다면...
비만유전잘를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문화를 물려받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같은 음식을 먹고 사는 가족끼리 같은 병에 걸리면 유전이라 생각
하지만 병 또한 같은 음식을 먹은 데서부터 시작하여 같은 병이 걸리는 것입니다.

유전적으로 암이나 병을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몸의 장기 어느 부분이 좀 약하
게 물려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음식을 먹으며 같은 곳에 병을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집에 어머니가 음식솜씨가 너무 좋아 이런 현상도 생기겠지만...
음식솜씨가 너무 안좋아서 무조건 나가서 패스트푸드등으로 식사를 때우다보면...
그것도... 병이나 비만의 원인이 될수도....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