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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차례상, 제사상에 안올리는 음식, 복숭아도 NO

by 로펌나무 2015. 9. 17.

 

추석 차례상, 제사상에

안올리는 음식, 복숭아도 NO

 

 

세월이 너무나도 빠르네요.

벌써 한여름 뜨겁던 태양은 한걸음 뒤로 물러나고

우리나라 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참.. 사람이 간사한게.. 요럴때만 세월이 빠른걸 느

끼니... 부끄럽네요 ㅎㅎ

 

 

 

 

아무튼... 설명절이든 추석명절이든 대목이고 대목은

사람의 목을 비유하여 큰 목을 말함이니...

목은 목숨과도 같아서 큰 목 넘길 일이 있다는 것으니

조심하고 가라는 뜻입니다.

 

 

 

 

 

오늘 할 얘기는 추석 차례상, 제사상에 안올리는

음식, 고기, 과일중에 복숭아에 대해 이야기해볼

텐데요...

참고하셔서 잘 차리시기 바랍니다.

뭐 그리 복잡하지 않으니 요것만 알아두면 상차

리는 것이 더 간단해질 수도 있겟습니다~

 

차례상릉 차릴 때쯤으면.. 집안 딸들과 며느리들의

스트레스도 극에 달하는데요.

집집마다 다 차례상을 어떻게 차리느냐,

명절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느냐는 다 달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만 항상 받는 다는거!!

 

 

 

 

 

 

 

일단은 복숭아.

복숭아는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안올리는 음식으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과일입니다.

복숭아는 귀신을 쫒는 의미의 과일이므로. 차례상에

는 올리지 않습니다.

물론 제사상에도 말이지요.

무덤 주위에도 복숭아나무는 심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은 어머님이 살아생전 복숭아를

너무 좋아하셔서 차례상에는 못올리고 직접 찾아

가서 껍질 다 벗겨서 깍아놓은걸 올리고 온다고

하던데...

음.... 좋아하셨던 음식을 올리는 것은 대찬성인데..

복숭아는... 생각을 많이 해볼 문제인 듯 합니다^^;;

 

그리고 차례상에 안올리는 음식중에 향이 나는 향료,

나물은 올리지 않습니다.

마늘, 파, 고추, 부추, 미나리등은 올리지도 않고 양념

으로도 쓰지 않으니 알고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차례상, 제사상에 안올리는 음식중에 고기도

있습니다.

갈치, 꽁치, 멸치등 끝에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이랑

비늘이 없는 고등어나 정어리 등도 올리지 않는

음식들중에 속합니다.

 

 

 

 

이런 것만 제대로 알아도 시장을 보며 차례상에,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음식을 알수 있으니 그 외의 다

른 과일이나 음식, 고기는 얼마든지 살아생전에 좋아

하셨던 음식들을 차려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집안 어른이 케일을 좋아하셔서 케익도 올리고

부추도 전을 해서 올립니다.

그리고 직접 산소에 찾아갈 때에는 커피를 꼭 갖고가

서 올렸다가 뿌리고 옵니다.

워낙 밀크커피를 좋아하셔서 항상 어디를 가나 사드렸

기 때문에 같이 잘 가던 바닷가에 가서도 그러면 안되

지만 커피를 좀 흩뿌리고 오기도 합니다.

 

 

 

 

제사상, 차례상에 안올리는 음식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좋아하는 음식은 올려도 괜찮으니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예전같으면 그렇게 하면 안되었지만..

시대가 바뀌어가면서 그에 맞추어서 풍습도 바뀌

어가고 모든게 바뀌어가니..

그에 맞추어서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