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하려면 보일리필터청소는 필수라죠~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려면

보일리필터청소는 필수라죠~

 

 

티비를 보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중에 한가지인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그래서 열심히 쳐다보았더랬죠.

물론 중간에 잠시잠시 딴짓도 해가며 보았지만 ㅋ

 

 

 

 

 

친구가 맥주 한잔 하자고 놀러왔더랬죠.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티비를 본 내용을 말했더니

친구가 궁금하다며 해보자고 했어요.

집에 가면 해보겠다며 눈을 반짝반짝

빛내더군요 ㅎ

 

 

 

 

 

 

 

그래서... 티비에서 본 내용을 하나하나 되짚어보았죠

 

 

 

 

 

보일러를 켜고 있지 않았으므로...

(보일러를 켜놨었다면 끄고 20여분 지난후에 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물이 뜨거울수 있으므로...)

저는 바로 방방이 켜져있던 보일러를 껐어요

 

 

 

 

그리고는 까스밸브도 껐죠.

 

 

그리고 열심히 보일러 아래를 쳐다보니

티비에서 본 것과 같이 돌리는 밸브가 보이더군요

티비에서 본 보일러에는 밸브가 하나였는데

울집꺼는 두개더군요.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를 열심히 돌렸어요.

(아래 사진은 다 끝내고 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물폭탄이........

친구와 저는 소리소리 지르며 난리부르스가 아니

었답니다.

밸브를 다시 잠그려했는데 물의 힘때문에 잠글수도

없고...

물은 마구마구 끝없이 쏟아지고....

 

그래서 밑에 있던 모든 물건들을 일단 밖으로

부랴부랴 다 빼내고나서 눈알을 마구 굴리며 쳐다보니

까스밸브 아래쪽에 밸브가 하나 더 있더군요.

그래서 그걸 잠그었더니 물이 뚝!

하고 멈췄어요....;;

 

 

 

 

 

 

 

제가 딴짓하며 놓친게 바로 물나오는 밸브를

잠그고 보일러 아래에 물받침할 만한걸 놓고

시작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화장지들이 물폭탄을 맞아서 몇개는 버리고

몇개는 말리려고 두기도 하고...ㅎㅎ

 

 

 

물밸브를 끄고나서 보일러 아래에 까만

밸브 두개를 다 빼서 보니 망에는 작은

돌알갱이같은거 몇개 있고 깨끗하더군요...

 

 

 

 

 

잠시 생각했죠....

내가 이러려고 보일러필터를 건드렸나....하고...ㅋㅋㅋ

요런걸 볼 때는 한시도 눈을 때는게 아닌게

말입니다...

 

 

2~3년만에 한번씩은 청소를 해주어야 찌꺼기 때

문에 난방비를 낭바하지 않는다는군요.

난방비를 절약하는 것도 마냥 쉽지만은 않네요..ㅎ

 

보일러필터청소

제가 놓친부분만 놓치지 않는다면...

뭐 여성분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청소를 할 수 있

겠습니다.

친구와 얼마나 웃었는지...

친구는 덕분에 잘 배웠다며...

당장 집가면 바로 하겠다고 하네요 ㅋ

 

 

 

 

 

보일러필터 청소시에는 반드시 보일러

완전히 다 끄고 전기코드도 뽑고

까스밸브, 물밸브 다 잠그고

아래에 물받침대 놓고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