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후 수영복과 물안경 관리법

휴가후 수영복과 물안경 관리법

 

 

한창 휴가철입니다.
모두가 바쁜 일상을 훌훌 벗어던지고 물가로 휴가를 떠납니다.
바다로..강가로..계곡으로...

그곳에 가려면 항상 준비되어야 할 것이 있죠...
바로 수영복.....

흠.. 전 수영복 입어본지가.. 십수년은 지난 듯합니다...
비싼 수영복 사놨다가 한번 입어보고 결국 세월에 삭아버려서
버리고 말았지만...
올해도 저는 수영복 입기는 틀린 거 같습니다ㅠ

아무튼 수영복과 물안경... 한번 쓰고 나면 관리를 잘 해주어야지만
1회용이 되지 않습니다.

수영복과 물안경 관리법은 꼭 기억했다가 잘만 해준다면
내년에도 힘들게 고른 멋진 수영복 입고 물에 첨벙 뛰어들수 있겠죠~

자.. 수영복관리방법부터 알아볼까요~




젖은 수영복은 열을 받으면 변색할 수 있습니다.
수건에 싸거나 밀폐된 봉지에 넣거나 뜨거운 승용차 트렁크에 넣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세탁할 땐 모래가 들어가기 쉬운 엉덩이부분이나 가슴캡 부분은 잘 털어주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빨래를 하고 수건등으로 두드려 물기를
빼주신후 그늘에 말리면 됩니다.
가슴부분캡은 글대로 떼어 세탁하시면 되구요~
잘 말린 수영복 보관은 두개의 컵을 걸쳐놓은 뒤 그 밑에 돌돌 말아올린 수영복
을 넣으면 컵모양이 잘 유지된답니다.
천이나 종이등을 넣어준 후 통풍이 잘 되는 자루에 넣어 보관하세요.

물안경 보관법도 알아볼께요~
물안경은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구어 살짝 문지르고 나서 잘 헹구어주시면 됩
니다.
마른 수건으로 물기제거후에 그늘에 말려주세요~
고무와 플라스틱이음매부분등엔 물기를 완전히 없애주시고 길이조절밴드가
꺽이지 않게 완전히 풀어주세요
그리고는배이비파우더를 뿌려주신후 보관하시면 고무가 달라붙지 않게 됩니다~

뉴스를 보니 오늘 해운대바다에 큰 파도가 밀려와서 순간 역파도가 쳐서 200여
명이 휩쓸려 나갔다고 하더군요..
다행이 큰 문제는 없었던거 같았지만....
그래도 항상 물가에 가실 땐 조심하시구...
더운 여름 휴가 멋지게 즐기시고 새롭게 남은 날들을 하루하루 선물처럼 즐기
시기 바랄께요~~

어느 책에서 보니..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가 바로 선물이라더군요
첨엔 그냥 좋은 말이려니 했는데..
이일 저일 겪다보니..정말로 오늘 하루가 주어진 것이 선물이 맞구나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휴가도 즐기시고 그 후 나에게 주어지는 나날들도 멋지게 즐기면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