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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보고 왔어요~실화 결말 후기입니당~

by 로펌나무 2015. 6. 28.

 

극비수사 보고 왔어요~실화 결말 후기입니당~

 

이달 안에 가면 롯데카드로 결재하면 평일에는 두명에

만원이라고 적여있는 정보를 입수? 하고는...

친구에게 밥사라고. 내가 영화관련 다 쏘겠다고 하고

서는 맛난 해물탕을 얻어먹었어요 ㅎㅎ

 

 

 

 

 

 

그리고는 영화를 보러 갔는데........

흠.... 뭘 볼까 고민하다가 극비수사를 보기로 결정,

그리고나서 시간을 보니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되겠'

더라구요.

현장결재여야 두명에 만원이기 때문에 결제를 하러

갔는데..... 허걱.

 

 

 

 

 

극비수사 후기 올리면서도 가슴이 찡~한거 있죠.

왜냐구요?

극비수사가 실화라서? 결말이 안좋아서? 아닙니다ㅠㅠ

극장 배치가... 하필 할인이 안되는 한좌석에 13,000원

하는 관에서 영화상영을 하는 거였어요.

만원에 보는걸 2만6천원에 봐야 하나?

순간 고민에 빠졌는데... 이왕 온거 그냥 가는것도 우

습고해서 그냥 결재하고 영화관에서는 당연히 먹어야

하는 팝콘과 콜라, 아메리카노를 시켰답니다.

아.. 지금도 속이 쓰리다능.......ㅋㅋ

 

 

 

 

 

 

 

암튼 도데체 어떤 관이길래 13,000이나 하지 하고 들어

갔는데.. 그냥 앉는 자리가 조금 편할뿐....

하지만 계속 생각하면 속쓰리니 포기하고 영화나 보자

는 마음에 아메리카노 커피와 팝콘을 먹으며 시간을 채

우고 드뎌 극비수사 실화영화 시작~~~

 

 

 

 

첨엔 모르고 봤지만 극비수사 영화가 시작하면서 실화

라는 걸 알았답니다.

 

 

 

 

 

1978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아이를 유괴한 범인과

아이를 찾기 위해서 쫒는 공길용형사와 김도사가 만나

면서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특별히 돈이 많은 집 아이라... 유괴도 되었겠지만...

그렇기때문에 온갖 인력을 다 동원하여 김도사만이

아이가 살아있다고 주장을 하면서 실낯같은 희망으로

아이를 찾습니다.

 

 

 

 

다만 범인만 검거하여 실적을 올리면 된다는 주변인물들

의 욕심으로 인한 수사방해와 맞서가면서까지 아이의

목숨만을 살리기 위한 두사람의 극비수사.

 

김도사의 믿음과 공길용의 뛰는 수사는 결국은 아이를

찾아내고 범인도 잡게 되지만....

아이는 범인이 단지 어렵게 살고 어머니 공양하고 살기

힘들어서 벌인  범죄이기에.. 오히려 나중에는 아이가

자신에게 너무 잘해주었다고 대변해주기까지 했다죠.

 

 

 

 

 

활기차고 유머러스한 역이 어울릴것만 같은 유해진이

한 가정을 짊어지고 책임감 있게, 그리고 소신있게 나오

는 모습이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유해진과 김윤석의 연기로 아주 자연스럽게,

맛깔스럽게 잘 이끌어간 실화 결말이 있는 극비수사 였습니다.

 

마지막에 유해진과 김윤석 둘이서 범인을 검거하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는 놈이 가져간다고

주변사람들이 범인을 검거한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결국은 아이 부모들의 항의로 다 제대로 자리잡

게 됩니다~

 

 

 

 

 

문제는 너무나도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하고...

너무나도 잔잔하게 흘러가고 반전 한번 없이  끝나는

영화에 조금은 싱거운듯한 느낌?

뭔가 2% 아쉬운 느낌?

26,000이나 보고 난 영화치고는 돈이 아까운 기분?

 

 

 

 

뭐 그랬네요. 너무 재미있지만은 않았고,

그냥 볼만했다... 라고 말할 정도의 영화인듯 합니다.

단지 실화 결말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 더 궁

금해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

너무 실화에 치중하여 실제 겪은 사람들은 치가 떨렸

겠지만 영화를 보는 이로 하여금 조금은 집중력이 떨

어지는, 약간 지루한 영화?

 

아 몰랑.... ㅎㅎ

여튼 그냥 한번은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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