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칼로리 물탱이수박의 뒤집기 한판~
여름과일의 종류가 한종류뿐인것은 절대 아닌데...
여름과일만 생각하면 무조건 1순위로 떠오르는 것은
수박입니다.
아마도 저뿐만이 그런것은 아닐 것입니다.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식혀진 수박을 꺼내어 큰 칼로
쩍쩍 썰어서 한접시, 아니 한쟁반 담아오면 서로 중간
부분부터 먹으려고 집기에 바쁜 시원달콤, 더위를 싹
날려주는 과일. 이름하여 바로 수박~~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한입 베어물면 달콤한 수박
의 과일즙이 온 입 가득차서 너무나도 행복해지는 과일
인 수박.
그런 수박의 칼로리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를 해보려
고 합니다.
여름철 별미이며 대표과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수박은
누구든 한번이라도 먹지 않고 여름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도 미션과 같은, 너무나도 쉽게 접해지는 과일입니다.
물탱이에다가 크기도 커서 하나 사면 냉장고 안 모든 음식
을 다시 재정리하고 나서야 수박을 넣을 수 있죠.
그렇게 냉장고 안을 가득 채워도 몇일을 가지 않아 뚝딱
해치울 수 있는 과일이 수박이기도 합니다.
한번 먹으면 한조각으로 끝낼 수 없는 달콤함때문이죠.
그리고 거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니 칼로리
부담없이 마구 흡입 하게 되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믿고 먹었던 수박의 칼로리...
그런데 알고보면 수박의 kcal는 완전히 우리의 생각
을 뒤집기 한판해서 봐야 합니다.
100그람에 31kcal인 수박은 정말로 부담없이 마구
먹어도 될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과일인데요..
예로 아몬드의 칼로리는 100그람에 597kcal...
정말로 수박 칼로리는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번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말이죠.
아몬드는 하루에 몇개 먹지 않죠.
하지만 수박을 한번 생각해볼까요?
수박은 큰 칼로 반을 서걱 하고 갈라서 또 반을 가르고 조각
을 내어서 먹으면 한조각에 50kcal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수박 한조각으로 만족할 수 없죠?
보통은 밥을 먹고 후식으로 수박 3~5조각은 먹어주어야
맛나게 자~알 먹었다고 배를 쓰다듬 하죠~
수박 3조각이면 150kcal가 됩니다.
밥 한공기가 대략 200그람에 300kcal정도이니까....
다이어트 한다고 밥 줄여먹고 수박을 이렇게 먹어면...
과연 살이 빠질수 있을까요?
수분함량이 많다고.. 물탱이수박이라고 안심하고 마구
먹다가는...다이어트는 물론 포기하셔야 하고, 되려 살이
더 찌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원푸드다이어트로 수박을 드시가도 하던데...
정말 잘 못된 선택이 아닐 수 없죠.
수박의 실제 먹는양과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말이죠.
수분이 대부분인 수박이라 몸으로 흡수되는 속도 또한
완전 쾌속입니다.
GI수치가 아주 높은 식품인 수박은 체내 당지수를 아
주 빠른 속도로 높게 하므로 같은 칼로리의 다른 식품
에 비해서 흡수가 빠르고 살도 떠 많이 찌며 당뇨병
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서 양조절해가며 드셔야 하는
식품입니다.
요즘은 수박껍질도 안버리고 요리를 많이들 해드시는데
수박 껍질은 칼로리가 낮아서 각종 요리에 응용해서 드셔
도 좋습니다.
하지만 수박껍질은 무맛에 가까워 자칫 양념을 강하게
해서 무쳐드시면 양념 칼로리도 또한 무시할 수 없게 되
므로 무엇이든 그 특성을 알고 제대로 드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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