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이 뭐길래..

연애는 소통이다. 자신의 욕망만 채우려다 결국 이별

by 로펌나무 2012. 7. 16.

연애는 소통이다. 자신의욕망만 채우려다 결국 이별로.



남자와 여자는 데이트를 했다....
기분좋게 먹고 즐기고  헤어질 즈음 남자가 와인한잔 더 하자고 했다.
남자의 말에 여자는 좋다고 했다...

주변에 와인바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남자는 자신의 집에 와인이 있으니 가볍게 한잔 하자고 했다.

여자는 잠시 생각했다..
남자가 항상 자신의 재력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졌던 기억이 나면서...
집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러자고 했다..

남자의 집에 갔다...
집이 크고 너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집구경도 하고.. 남자와 와인을 마셨다...





그리곤 여자는 tv에 나오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보았다...
3편을 연달아 여자는 보았다..
여자는 오직 드라마에 집중해서 보았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했다...
덩그러니 둘만 있는 집에... 여자를 보며 이미 몸이 달아있었다..

tv를 보는 여자 옆에서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여자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남자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여자를 안아 침대로 갔다..

원래 남자는 신사적이었는데...
여자는 남자의 오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억지로 남자를 밀치고 나와버렸다..

그리곤 집에 가는 길에 생각했다...
너랑 끝이야.....


 단둘이 있는 공간으로 여자가 따라갔다고 해서... 무조건 허락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남자의 착각일 뿐이다.

여자는 민감하다...
정말 집이 궁금해서 갔을 수도 있고... 술을 먹었지만 전혀 취하지 않았
을 수도 있고... tv에 빠져 다른건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생각을 하고 갔더라도 다른 이유로 생각을 접어버릴 수도있다...

여자를 배려하고 잘 살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상대가 아닌 자신의 마음만 .. 자신의 욕망만 채우려 했기 때문이다...

연애는 소통이다...
강제로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사랑이 뭐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무뚝뚝한 그녀  (0) 2012.10.13
예측가능한 데이트는 이별로 직행한다  (0) 2012.07.23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0) 2012.07.09
플라토닉러브  (0) 2012.07.07
사랑의 윤리와 세상의 윤리  (0)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