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서 대하파티 했어요
친구네 집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지 뭐에요.
제가 대하, 새우를 너무 좋아한다는걸 알고..
집에 대하가 들어올 예정이니 날잡아 모이자고..
그래서 날잡아서 친구집에 3명이 모여서
대하가 들어있는 박스를 여니.
대하가 살아서 노닐고 있더군요 ㅋㅋㅋ
3키로라는데...
1키로에 35마리정도 된다는군요.
그중에 한 1키로는 따로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머지 2키로는 먹기로 했어요.
찜기에 대하를 산채로 올려서 찌고 한쪽에서는
상추도 씻고, 같이 온 전어회도 준비하고
술도 준비하고,
한상 가득 차려서 생대하를 까서 회로 찍어먹고
찐 대하도 까먹고,
올가을 처음 먹어보는 전어도 회로 먹고..
술도 한잔~캬~~~
했지요.
살아있는 대하를 바로 까서 먹으니.
고소하고 쫀득하여 정말 계속해서 먹었어요.
그런데 계~~속 새우와 전어만 먹다보니...
원래 생음식을 즐기지 않아서인지..
생대하가 약간 니끼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면 또 소주 한잔, 하고
꼬신 찐대하를 또 한입하고...
그러다가 생대하를 까서 볶음밥도 해먹고...
낮부터 시작한게 밤 10시가 넘어서 끝나고
아쉽게 파장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대하 2키로를 여자 3명이서 다 해치웠네요
배부른 비명 한번 질러보네요
꺄~~~~~~~~~~~~~^^
몇일 안되었는데... 또 먹고파져요......;;
어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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