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능 소화안될때 소화제 대신.
가을 무는 보약이라죠?
여름에 산 무는 쓴맛도 나고 달달한 맛을
잘 느낄수가 없는데 지금 사는 건 어떤 걸
사도 과일 못지 않은 당도를 자랑하죠.
얼마전 무나물을 먹었는데 얼마나 달콤
하던지..... 그 반찬 하나로 밥을 한그릇
뚝딱 비웠지 뭐에요~
그래서 시장에 가서 제주산이라고 상인분
이 말씀하시는 2천5백원짜리 제 허벅지만한
무를 하나 사와서는 무생채무침을 해놨답니다.
그냥 참기름만 좀 넣고 비벼먹으니 다른 반찬
이 필요 없더란 말이죠~
나물을 할까 하다가 한번에 많은 양을 해놓고
맘놓고 먹으려니 오래 보관이 어려울듯 하여
생채무침으로 해버렸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
었던것 같습니다.^^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분들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또한 그러했구요.
그런데 무는 소화효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은
식사때마다 항상 음식을 만들어 조금씩이라도
먹으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탄수화물도, 전분도, 단백질도 분해하는 효소
가 각각 다 함유되어 있으니 말이죠~~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항암작용에도 좋습니다.
발암물질을 제거하여주며 암세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없애주기도 합니다.
그러니 항암효능에 좋은 음식을 찾고 있으시다면,
적당량 꾸준히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추운 계절이 오면 면역력이 더 떨어져
감기며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기 마련인데
사과보다 열배나 더 많은 비타민c를 함유
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한가지 음식만으로 면역력을 원하는 만큼
올리기에는 쉽지 않으니 다양한 식품들을
같이 두루두루 섭취하며 면역력을 서서히
올린다면 한겨울 감기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여 간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는데 이는 알콜섭취를 즐기는 분들
의 숙취해소를 돕기도 합니다. 숙취해소를 위해
콩나물국만 찾지 마시고 무국, 또는 무와 콩나물
을 같이 넣고 끊인 뜨끈한 국을 드셔보세요~
소화도 돕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 가래 때문에 고생이시라면 무효능에 기대
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침, 가래를 삭여주며 각혈도 다스려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도 겨울이 되면 목이 항상 좋지 않아 잘때도
목을 따뜻하게 하고 자는데요.
무를 매 끼니마다 먹어볼까 합니다~ㅎ
햇볕에 말린 무 말랭이는 비타민d가 아주 풍
부해지고 잎부분에는 칼슘이 아주 풍부하고
식이섬유도 풍부하니 버리는 부분 없이 잘 활용
하여 요리해먹으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무를 고를 때는 단단하면서 무거운걸 고르시고
김치를 담그실 때에는 녹색부분이 연한걸로,
나물, 찌게, 조림등을 할 때에는 녹색부분이 진
한게 좋습니다.
녹색부분이 진할수록 당도가 높아 요리할때
구분해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무 하면 왜 배추도 같이 떠오르는 것인지.
아마도 김치 때문이겠지죠?
확인하는 김에 배추효능도 이참에 알고 가시죠~
관련글>>드뎌 김장철 배추효능 알고 가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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