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대진미중 하나 에스카르고

밤을 위한 요리로 알려져 있는 에스카르고는 정력과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어 남녀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주요 재료인 달팽이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지방이 거의 없습니다.
달팽이는 포도나무의 잎을 좋아해서 와인으로 유명한 부르고뉴 지역의 달팽이가 특히 맛이 좋가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팽이 요리는 고대 로마에서도 미식으로 여겨졌으나... 15세기경 당시 프랑스 대법관이 빈민 구제를 위해 만든 포도밭에 달팽이가 기승을 부리며 포도나무 잎을 자꾸 갉아먹어 달팽이를 박멸하고자 잡아먹게 한 데서 에스카르고가 유래되었다 합니다.


달팽이의 조리법으로 스푸가지도넘지만 대체로 불에 살짝 데친 달팽이에 마늘, 파슬리, 버터를 넣어 오븐에 구워 먹으며 레스토랑에서는 전채요리의 한 가지로서 백포도주와 함께 먹으며 1~4월이 제철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에스카르고는 왜 프랑스 진미 중 하나로 손꼽힐까요?
그 이유는 달팽이 요리의 독특한 맛과 톤드로이친이라는 생체 세포 활설물질, 그리고 쉽게 맛볼 수 없는 희소성 땜문입니다.


예전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선택받은 일부를 위한 귀족요리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대중화되어 일반인도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에스카르고는 필요에 의해 탄생하였으며 희소성에 의해  고급화된 색다른 요리라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