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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사랑의 결정작용-스탕달의 연애론 에세이

by 로펌나무 2012. 6. 2.



결정작용은 연애 과정에서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나의 연애 상대가 이 세상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이 첫번째 결정작용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첫번째 결정작용이 이루어졌을 때 어떤 이유로 말다툼을 했거나 의견이 달라서 관게가 나빠진 경우에도 마음속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미화를 끊임 없이 계속 하게 됩니다.
 그 이유로 서로가 화해해서 관계가 좋아진 후에는 그동안 상상속에서 미화했던 찬사들이 현실적인 만족감으로 대체되어 더욱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입니다.





만약 여자의 열정이 지나쳐서 남자를 질리게 만들면 그런 찬미의 결정작용은 잠시 멈추게됩니다.
그러나 그때라도 열정과 격정을 잃는 대신 무한한 신뢰르 사랑의  또 다른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의 결정작용이 일단 시작되면 어떤 경우에도 사랑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재미있는 현상은 둘 중에 한쪽이 버림을 받았더라도 그 같은 결정작용이 게속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제 눈이 안경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눈ㅇ에 콩깍지가 씌였다고 하는 것이랍니다.




결정작용이 일어난 남자는 버림을 받아도 여자의 장점을 계속 떠올리면서 이제 그녀의 아름다움을 더이상 바랄 수 없으며... 두번다시 그런 행복을 맛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절망에 빠집니다.
그래서 그 모든 일들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기도합니다. 그리고 다른 즐거움을 탖으려 해도 아무런 기쁨을 얻지 못하고 세상을 비관하고 슬픔에 잠겨 폐인이 되어 목숨을 끓기도 합니다. 그런 예는 우리 주변에서 수없이 볼 수 있고 문학작품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결정작용이 반드시 연애에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도박은 딴 돈을 어디에 쓸 까 생각하느 데서 결정작용이 생기며....증오는 복수 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기면 다시 증오심이 끓어오르는 결정적용이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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