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접착제가...;;
네일샵에 갔는데.....
친구가 하는 가게이다...
손톱관리라고는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나...
이것저것 궁금하여 뚜껑을 열어보고..
만져보고..
발라보고..
탐색전중에 사고가 터졌다...
무언가 자그마한걸 이름도 보지 않고 뚜껑
을 열었는데...
입구가 막혀있다.
이거 뭐야 하고 눌렀는데...
무언거 막혔다가 퍽~하고 튀어나오는데
깜짝 놀라 웅크리고 잡고 있던 손까락들을
쫙 펼쳤다.
꼭 접착제가 손에 닿을 때의 느낌이었기 때
문이다.
친구가 달려와 보더니..
웃으며 얘기한다.
그게 접착제인줄은 알고 손을 그렇게 펼쳤
냐고....
접착제끝이 살짝 응고되었다가 누르니 튀어
나온 것인데..
손을 웅크린채로 접착제 세례를 받았다면 손
까락들이 다 들러붙어 고생했을거란다..
음...
무조건 뒤지고 이름도 안보고 살피다가...
남의 살림 거덜내고 내손도 망칠뻔했다...
손에 아직도 글루가 남아서 까끌거린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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